8월 월간 데이터리안 세미나 후기

🚩1부 - 그밈 PO 전정민님의 발표

공감.. 100% (출처 : 데이터리안)

📌 내가 찾던 밈! 아 뭐였지.. 기억이 안나..

친구와 SNS를 하다보면 밈이나 짤을 보낼 때가 많은 데,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정민님과 똑같은 경험을 많이 했었는데, 이를 직접 사이드 프로젝트로 기획하는 실행력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무한도전 최애인 저에겐 ㄱㅇㄷ ..)

 

MVP 단계에서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보였으나, 이에 반비례한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왜 데이터 툴로 GA4로 선택 했는지, 프로덕트의 문제를 알고 어떻게 개선했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MVP 지표 관련 추천 도서

'린분석' (앨리스테어 크롤, 벤저민 요스코비츠 저) 

이전에도 추천받았던 책인데 귀찮아서 안 읽었던 책인데.. 꼭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

 

밈을 찾는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용성을 개선하여 사용 비율을 높이고 이를 데이터로 확인하니 더욱 신뢰가 가게 되는 경우였습니다.

 

정성과 정량조사가 적절히 이루어져야 데이터를 보는 시각이 더 넓어지고 더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부 - Skrr Founder 김현준 님의 발표

출처 : 데이터리안

📌 중, 고등학생 익명 투표 앱 Skrr (난 모르겠다...)

Skrr의 시작은 유튜브 채널에서 봤던 북미 Gas 앱을 보고 진행했고,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진행했다는 것에 실행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난 뭐했니..)

 

검증하고자 한 큰 가설을 구체화하는 과정도 좋았고, 의사결정이 엄청 빠르게 진행했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이드 프로젝트의 특성상 의사결정을 빠르게 가져가는 것이 처지지도 않고

더 나은 방향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되었으며, 앱 이름이나 로고 등 100% 마음에 안들어도 적당히 괜찮으면

바로 결정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모두다 완벽하려고하면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

 

X,Y,Z 가설 ("적어도 X%의 Y는 Z할 것이다"의 형태)

참고 서적 -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알베르토 사보이아 저)

출처 : 데이터리안

xyz 가설 1 부분에서 사전예약률이 50% 이상을 원했으나 다른 학교를 대상으로 실험해보니 사전예약률이 10% 미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진행했던 이유는 랜딩페이지 수준에서 검증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것도 사이드 프로젝트의 특성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반응이 안좋아도 만들어보자! 라는 마음가짐이 큰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처음엔 사이드 프로젝트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어 한달만에 3~4만명의 누적 이용을 이루어 냈지만 리텐션이 좋지 않았고, 개선을 위한 시도도 했지만 실패했던 과정을 들으면서 시기와 타이밍, 팀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수를 대응하는 것과 타이밍 어느것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후기

•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장점과 단점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솔직한 연사님들의 발표가 인상적이었으며, 자신의 프로덕트를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 진짜 해보고 싶고, 스스로 확신이 있다면 1번 정도는 더 끌고 가보자 라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